한몸(가족)

정자바닷가 "답사" 현장

희망의씨앗 2009. 7. 24. 13:27

 

  여름성경캠프를 청도계곡으로 못 갈것에 대비해서 가까운 정자바닷가로 갈려 답사를 가던중 삼겹살을 구워먹자는

  안건이 나왔습니다..(저희집 딸) 중간지접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려 부스타를 꺼내어 불을 키고 고기를 구려는데 어~

  ~~고기가 없다... 저희 남편 고기를 아이스박스에 안 담았던 거시다..--;;;다시 고기를 가지러 집으로 출발한남편,,아들.... 딸과 저만 산 정상에 남겨진채 사진찍기 작업중이다.. 사춘기에 접어든딸...자기얼굴을 블방에 올리지 말라고합니다..^^ 초상권침해 라면서요..

  이날 산 중앙에서 먹은 삼겹살 정말 맛있었습니다..^^ 장마탓에 정자바닷가는 한산 하더군요.. 물도 너무 차겁고

   발을 담그면 너무 시려서 금방나오게 되더라구요... 여름장사 하시는 분들 속상해하십니다. 한철 장사해서 1년을

  먹고 사신다는데..벌써 7월이 허송세월로 지나가 버리니 어찌 속상하지 않겠어요.

  아무것도 없이 밀려오는 파도 하나만으로도 즐거워하는 딸,아들.... *^^* 파도가 얼마나 쎈지... 뒷걸음질 치는

  딸을향해 쫒아옵니다..

  노다지를 줍고 있는 아들.... 조금만 반짝이는 것만 보이면 노다진줄 알고 줍네요..^^ 월요일 시원하게 답사 잘 다녀왔습니다.. 잼나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