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에쉼
울산에 있는 어련당펜션 뒤쪽에 조성된 산책길 인데 운동삼아 오후5시 쯤에 산책하고 돌아 왔네요.. 벚꽃이 마치 하얀눈이 소복이 쌓인 것 처럼 활짝피어 있어 담아 보았네요. 전 마음이 복잡하거나 속상한 일이 있거나 하면 무족건 걷습니다.. 문제로 부터 일단 벗어나서 한숨 돌리고 돌아와 천천히 해결 방법을 모색하곤 합니다. 오늘도 맘이 상하는 일이 있어 어련당산책 길을 걷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돌아왔네요.. 제가 사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자연이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던지... 혼자 셀카도 찍어 본다.. 웃프고픈 날 이지만 울적하고 속상한 마음을 날려버린다.. 이렇게 나만에 쉼을 누려본다... 자연속에서 다시 삶을 살아 갈 힘을 충전하고 갑니다.